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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3일 기준],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영리보다 사회적 가치’**에 중점을 둔 소셜벤처의 성과를 평가하고, 글로벌 협업 및 지속 가능한 수익모델을 모색하는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 주요 내용 정리
무슨 일이 있었나?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임찬양 노을 대표, 김정빈 수퍼빈 대표, 박준길 로카101 대표, 윤석원 에이아이웍스 대표, 김희정 커넥팅더닷츠 대표 등 주요 소셜벤처 기업인들과 투자·지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소셜벤처는 영리보다 사회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는 만큼,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의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그동안 정부의 지원이 주로 초기 창업 자금과 기술 확보 중심으로 이루어져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번 논의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정량화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는 단순한 ‘지원사업’이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형 비즈니스 모델의 지속가능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 관련 통계 및 데이터
- 중기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소셜벤처 기업 수는 2019년 약 1,200여 개에서 2024년 기준 3,000개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 사회적경제 관련 산업 규모는 약 16조 원대로 추정되며,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글로벌 시장에서도 임팩트 투자(Impact Investment) 규모는 2025년까지 **1조 달러(약 1,300조 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성장세는 ‘이윤 +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비즈니스가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현장 반응 및 발언
한성숙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일반 벤처기업이 수익 창출이 목표라면, 소셜벤처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변화의 주체입니다.”
그는 또한 “이제는 현장의 빠른 변화와 요구를 반영해 새로운 접근을 시도할 시점”이라며, 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글로벌 협력 확대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정부에 △소셜벤처 판별 기준 개편 △지역경제 연계 강화 △R&D 및 금융지원 확대 등을 제안했습니다.
중기부는 이 의견들을 종합 검토해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 소셜벤처 대표 기업 사례
- 노을: AI 진단 기술을 활용해 저개발국의 말라리아·자궁경부암 등 질병 문제를 해결.
- 수퍼빈: ‘페트병 자동수거기’를 통해 재활용 생태계를 구축, 자원순환 구조를 혁신.
- 로카101: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해 대학생 기숙사로 재탄생시키는 도시재생형 비즈니스 모델.
- 에이아이웍스: 실행형 AI 에이전트를 활용, 중소기업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
- 커넥팅더닷츠: 돌봄 공백 상황에 대응하는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
이처럼 각 기업은 사회문제 해결과 수익 창출의 균형점을 찾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분석 및 전망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지원 확대 논의가 아니라,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 구축의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기업 경영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지금, 소셜벤처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정부의 체계적 평가와 글로벌 협력 기반이 강화되면, 국내 소셜벤처가 아시아 시장의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또한 지역 기반 소셜벤처 육성이 본격화되면, 지방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됩니다.
이는 단순히 ‘좋은 일 하는 기업’이 아니라, 사회적 혁신을 견인하는 새로운 산업 축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 결론 및 요약
한눈에 보는 핵심 포인트 정리:
- ✅ 중기부, 소셜벤처 가치 평가 체계 고도화 착수
- ✅ 사회문제 해결 중심의 지속가능한 수익모델 육성
- ✅ 현장 의견 반영 및 글로벌 협력 기반 강화
이번 정책 논의는 소셜벤처가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도 정부와 민간이 함께 만들어갈 **‘가치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기대해봅니다.